한국공연 10주년 맞는 뮤지컬'그리스', 1월 공연 티켓오픈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2.12.27 10: 43

[OSEN=정자랑 인턴기자] 2013년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는 ‘그리스’가 2013년 1월 공연 예매를 시작한다.
오디뮤지컬컴퍼니는 2013년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는 뮤지컬 베스트셀러 ‘그리스’가 2013년 1월 25일부터 4월 28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2년 브로드웨이 초연 40주년과 2013년 한국 초연 1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공연으로, 2011년 한전아트센터에서 막을 내린 이후 약 1년여 간 프로듀서 신춘수의 진두지휘 아래 대본, 무대디자인, 의상 등의 공연 재정비 작업을 통하여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새롭게 제작된 무대와 의상, 헤어와 메이크업 디자인은 중, 장년층에게 젊은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프로듀서와 연출을 비롯한 주요 스태프들의 세심한 검토를 거쳐 이루어진 대본 수정 작업은 캐릭터별 특징을 더욱 두드러지게 표현하는 동시에 새로운 웃음코드를 개발하여 젊은이들을 포함한 다양한 관객층에 어필하고 있다.
2013년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는 뮤지컬 ‘그리스’는 공연의 재정비와 더불어 한국 초연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뮤지컬 ‘그리스’가 지나온 10년의 역사를 한 자리에서 되돌아볼 수 있는 사진전, ‘그리스’가 낳은 수많은 스타와 함께하는 10주년 특별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뮤지컬 ‘그리스’의 10주년 공연은 강동아트센터에서 12월 2일부터 시작돼 2013년 2월 24일까지 공연된다.
이번에 ‘그리스’에 캐스팅된 배우들은 12월부터 진행된 강동아트센터 공연에서 이미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기량과 출중한 실력을 선보이며 2013년 1월에 개막하는 한전아트센터 공연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정민, 고은성, 이지윤, 김보선, 정연 등 탄탄한 실력을 갖춘 신인급 배우들을 캐스팅돼 미래의 뮤지컬 스타가 될 신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연령대를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3인방, 이동윤, 유민상, 노우진이 라디오 DJ ‘빈스폰테인’역으로 출연한다. 재치 넘치는 입담과 뮤지컬 배우들에게 뒤지지 않는 화려한 댄스 실력을 보여준다.
뮤지컬 ‘그리스’ 한전아트센터 공연은 12월 27일 각 예매처에서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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