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돋보기] 겨울 옷, 불쾌한 냄새는 ‘굿바이’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12.31 10: 44

- 그레이드 리후레쉬 에어 자세히 들여다보니..
OSEN 스타일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겨울옷의 대표 아이템 니트나 코트 등은 섬유가 예민하고 두꺼운 편이라 주로 세탁 전문 업체에 맡겨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매번 드라이클리닝을 맡기기란 번거로울 뿐 아니라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어 부담스럽습니다. 그렇다고 불쾌한 냄새가 나는 옷을 다시 입을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이럴 때를 대비하여 있는 것이 바로 뿌리는 섬유 탈취제입니다. 이번 돋보기의 대상 그레이드의 리후레쉬 에어가 바로 그것입니다.

Zoom in ① Design : 그레이드 리후레쉬 에어는 음료수 병을 연상케 하는 긴 원통형의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높이는 성인 여성의 팔목에서 팔꿈치 정도이며, 굵기는 한손에 잡히는 정도로 얇은 편은 아닙니다. 단, 손에 쥐기 편리하도록 손이 닿는 부위는 여성의 허리처럼 잘록합니다. 몸통의 앞면은 어떤 향의 제품인지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사실적인 이미지가 들어있으며, 뒷면은 사용법, 성분, 제조년월, 인증마크 등 제품에 대한 설명이 빼곡합니다. 가격은 275ml에 5,980원으로 경제적입니다.
Zoom in ② Detail : 리후레쉬 에어의 4가지 향기(맑은 샘물, 상쾌한 산 속 아침, 하와이언 브리즈, 크린린넨) 중 하와이언 브리즈를 살펴보겠습니다. 첫 향의 느낌은 열대과일, 풍선껌, 사탕 등처럼 달콤합니다. 이어서 여름향수에서 주로 느꼈을 법한 시원한 향이 겨울철 난방기기로 인해 우중충해진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 줍니다. 업체 측의 관계자에 따르면 “하와이언 열대 숲을 떠올리게 하는 향”이라고 전합니다.
이 제품이 눈길을 끄는 것 중 하나는 섬유탈취 뿐 아니라 공기탈취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영하로 떨어진 추위에 환기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갑작스런 손님맞이로 인해 집안 냄새가 걱정되는 상황에 탈취만으로도 마치 환기한 듯 상쾌한 실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단, 탈취의 효과는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것이지 공기정화의 기능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사용하면서 중간 중간 자연환기를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Zoom in ③ Name : 그레이드의 리후레쉬 에어(Fefresh Air)는 말 그대로 ‘공기를 다시 신선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공기 중 냄새와 집안 내 커튼, 천, 소파, 침대, 카페트, 타올 등 섬유 탈취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2012년 11월 첫 선보이며 향기도 인테리어에 중요한 요소라고 귀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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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스튜디오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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