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챔피언' 원이삭, 스타테일과 결별 "새로운 팀 찾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1.03 11: 29

2012년 WCS, WCG를 휩쓴 '월드 챔피언' 원이삭(19)이 스타테일을 떠난다.
스타테일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스타테일 소속으로 활동했던 원이삭과 계약이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원이삭은 게임단과 가진 면담에서 스타테일도 좋은 팀이지만 더 많은 경험을 해보기 위해서 팀을 떠나겠다는 의중을 드러냈다. 스타테일 역시 함께 해왔던 원이삭과 결별이 아쉽지만 선수의 의지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
원종욱 스타테일 총감독은 “그 동안 함께 동고동락한 원이삭 선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더욱 훌륭하고 큰 선수가 되길 바란다.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스트로에서 스타1 프로게이머로 데뷔했던 원이삭은 2011년 스타테일에 입단해 박현우와 함께 프로토스 축으로 활약해왔다. 2012년에는 WCS와 WCG 를 차례대로 우승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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