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조PD, 상반기 아시아 레이스 추진한다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1.03 14: 38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이 올 상반기 아시아 레이스를 추진한다.
SBS는 3일 ‘2013 SBS 대기획’을 공개하며 한류 예능 콘텐츠 성장 부문으로 ‘런닝맨 in 아시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런닝맨’ 연출자 조효진 PD는 3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까지 아시아 레이스가 펼쳐질 국가가 정해진 건 아니고 여러 장소를 물색 중에 있다”며 “다양한 변수가 있겠지만 상반기 중 해외 레이스를 진행할 듯 하다”고 밝혔다.   

이같은 ‘런닝맨’의 아시아 레이스는 프로그램 포맷에 대한 해외 국가들의 다양한 관심에 기인한다. 지난해 12월 조 PD가 ‘아시아 TV 포럼’ 초청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했을 당시 ‘런닝맨’ 포맷 구매 의사를 여러 차례 문의 받았다는 전언. 조 PD는 “‘런닝맨’ 싱가포르 판을 만들고 싶다는 의사를 비롯해 포맷에 대한 문의가 상당히 많았다”고 전했다.
'런닝맨'은 앞서 태국과 홍콩 등지에서 해외 레이스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레이스는 한국을 비롯해 현지 국가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아시아에서의 ‘런닝맨’의 인기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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