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박스오피스 1위 굳건..장기흥행 '청신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1.09 08: 05

영화 '타워'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며 장기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타워'는 지난 8일 하루 동안 11만 3,57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76만 7,702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15일(12월 25일 개봉) 만에 일궈낸 성적. 특히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계속해서 지키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을 더욱 기대케 한다.

'타워'는 108층의 초고층 빌딩에서 발생한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고군분투를 다룬 작품으로 영화 '화려한 휴가', '7광구'의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레미제라블'이 지난 8일 하루 동안 7만 6,23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35만 8,446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으며 '라이프 오브 파이'가 8일 하루 동안 4만 8,341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70만 2,618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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