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 유이, 의로운 금고 도둑 변신..'그물 습격 위기'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3.01.09 22: 49

[OSEN=박지언 인턴기자] 유이가 의로운 금고 도둑으로 변신했다. 
9일 오후 방송된 ‘전우치’ 15회에서 홍무연은 돈을 구하기 위해 고리대금업자의 금고를 털기로 결심하면서 금고 도둑으로 깜짝 변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무연은 우연히 거리를 걷다 고리대금업자가 시장의 영세 상인들을 상대로 고리를 놓고 패악질을 하는 것을 발견하며 묘책을 떠올렸다.

무연은 “그 돈이면 중전마마와 거지들을 다 먹일 수 있어”라며 이혜령(백진희 분)과 봉구(성동일 분)을 설득하고 자신이 직접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놀란 이혜령은 극구 만류했지만 무연은 “온 세상이 전우치를 찾고 있기 때문에 내가 나서야한다”며 홀로 집 밖을 나섰다.
검은 옷으로 갈아입고 몰래 고리대금업자의 집으로 잠입한 무연은 칼을 들이대며 금고를 열게 했다. 고리대금업자는 아연실색하며 금고를 열었고 자루에 돈을 담으라는 무연의 명령에 따랐다. 하지만 고리대금업자는 무연 몰래 미리 준비한 장치를 사용해 바깥에 위급 신호를 보냈고 신호를 받은 부하들은 돈 자루를 갖고 나서던 무연을 포위했다.
무연은 그물에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무연을 따라와 담장 밖으로 지켜보고 있던 이혜령과 봉구는 재빨리 이 사실을 전우치에게 알렸다.
한편 이 사실을 알고 급히 뛰어온 전우치는 잡혀있는 무연을 극적으로 구출했고 마강림(이희준 분)이 고리대금업자들과 얽혀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경악했다.
prada@osen.co.kr
'전우치'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