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박유천, 유승호에 "내 손에 잡히면 죽어" 경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1.09 23: 15

'보고싶다'의 박유천이 유승호에게 강력한 경고를 날렸다.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 박재범) 18회분에서는 정우(박유천 분)와 해리(유승호 분)가 수연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내용이 그려졌다.
해리는 자전거를 타고 자신을 감시하고 있는 형사를 따돌리고 한태준(한진희 분)을 만나러 갔다. 한태준은 집을 비워둔 사이 아내 강현주(차화연 분)이 없어졌다며 가지고 간 돈을 돌려달라고 했다.

한태준이 원하는 게 뭐냐고 하자 한정우를 자신과 똑같이 만들어 달라고 했다. 한정우에게 가장 소중한 이수연을 뺏아달라고도 했다.
그때 해리의 증거조작으로 살인누명을 쓰게 된 수연은 자신을 찾아온 정우와 함께 목숨을 건 도피를 감행하고, 사람들의 눈을 피해 찾아간 곳에서 잠시나마 애틋한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해리는 수연을 찾기 위해 경찰에게 거짓눈물을 흘리며 수연을 찾아달라고 했고 결국 한태준에게 수연이 있는 곳을 찾아냈다.
해리는 경찰과 함께 수연이 있는 곳을 찾아갔고 정우와 수연은 경찰과 해리를 보고 담담하게 집에서 나왔다.
해리가 수연에게 자신에게 오면 모든 것을 다 되돌릴 수 있다고 하자 수연은 자신을 살린 손으로 어떻게 사람을 죽였냐고 물으며 목걸이를 건냈다.
그러나 해리가 수연을 뿌리치자 정우는 해리에게 "내 손에 잡히면 죽어"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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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보고싶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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