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보고싶다’, 2회만에 수목극 꼴찌 탈출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1.10 08: 07

종영을 단 3회만 남은 ‘보고싶다’가 수목드라마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보고싶다’ 18회는 전국 기준 10.2%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전우치’(12.8%)에 이어 지상파 3사 드라마 시청률 2위를 했다.
이날 '보고싶다'는 지난 3일 방송된 17회(10.4%)보다 0.2%포인트 하락했지만, SBS ‘대풍수’(9.4%)를 제치는데는 성공했다. 앞서 ‘보고싶다’는 지난 3일 방송에서 10.8%를 기록한 ‘대풍수’에 뒤지며 지상파 3사 드라마 꼴찌로 내려앉은 바 있다.

현재 ‘보고싶다’는 종영까지 3회만 남은 상황. 사랑하는 여자 이수연(윤은혜 분)을 잃은 강형준(유승호 분)의 광기가 극에 달하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수목드라마 꼴찌에서 벗어난 이 드라마가 남은 3회 동안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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