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이번엔 나이지리아 FW 오뎀윈지 영입 문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1.12 09: 15

퀸스 파크 레이저스(QPR)의 레이더망에 이번에는 나이지리아 A대표팀 공격수 피터 오뎀윈지(32,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가 걸려들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QPR이 웨스트 브로미치에 공격수 오뎀윈지의 영입에 대해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공격수인 오뎀윈지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경기(교체5)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전방을 소화할 수 있는 앤드류 존슨, 보비 자모라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선수 영입에 애를 먹고 있는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은 앞선 강화의 방편으로 오뎀윈지를 노리고 있다.
2년 6개월 전 러시아의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를 떠나 EPL에 입성한 오뎀윈지는 총 81경기에 나서 30골을 기록한 수준급 공격수다. 올 시즌 셰인 롱, 로멜루 루카쿠 등과 함께 웨스트 브로미치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오뎀윈지의 예상 이적료는 300만 파운드(약 52억 원)다. 주축 스트라이커 뎀바 바를 첼시로 떠나 보낸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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