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무도’ 보다는 미국 진출” 배신의 아이콘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3.01.12 19: 49

[OSEN=박지언 인턴기자] 노홍철이 ‘무한도전’보다는 미국 진출을 택하겠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뉴욕스타일'편에서는 유재석, 노홍철, 하하의 미국 진출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뉴욕에서 싸이를 찾은 유재석, 노홍철, 하하는 지난 방송들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싸이는 자신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지 않았지만 뉴욕을 찾아온 하하에게 “진짜 왜 왔어?”라고 물었고 하하는 자신의 하이브리드 캐릭터로 무대에 서고 싶은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유재석, 노홍철, 하하를 지켜보던 싸이는 “다들 모르겠는데, 홍철이는 진심으로 미국에 오려고 하는 것 같아”라고 웃음지었고 노홍철은 “형이랑 같이 있고싶다”라고 말하며 미국 진출 야욕을 드러냈다.
특히 노홍철은 ‘무한도전’과 미국 중에 선택하라는 질문에 “미국”이라며 거침없이 대답했고 이에 유재석이 “니가 미국에 왜 가냐”고 묻자 노홍철은 “우리나라의 명성을 높이는 것이잖아요”라며 “‘무한도전’은 특파원 형식으로 하겠다”는 뻔뻔한 발언을 했다.
이를 듣던 하하는 “무도나 열심히해”라며 따끔하게 충고했고 “생각해보니 홍철이가 미국 진출 하려고 생각 했다는 것이 너무 괘씸하고 화가난다”라며 열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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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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