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美 강제진출기..'멤버도 시청자도 가슴 벅찼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1.12 20: 02

'무한도전'의 미국 강제 진출기는 멤버들도 시청자도 모두 가슴 벅찼다.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뉴욕스타일'편에서는 유재석, 노홍철, 하하의 미국 진출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유재석과 노홍철, 하하는 지난해 31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싸이의 '강남스타일' 무대에 함께 올랐다.

이들은 10만 명의 사람들이 현장에서 지켜보고 전세계 10억 명이 생방송으로 보는 무대에 크게 긴장하며 미국에 도착했다.
세 사람은 싸이를 보고 크게 반가워 했고 이어 유재석의 우상 MC 해머가 등장하자 크게 흥분했다.
유재석은 MC 해머를 보자 어쩔 줄 몰라했고 MC 해머의 춤을 따라했고 그의 행동과 말 하나 하나에 반응하며 즐거워 했다.
이어 세 사람과 싸이, MC 해머는 무대에 앞서 대기실에서 리허설을 가졌고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드디어 실제 무대에서 리허설을 했다.
세 멤버는 수많은 인파를 보고 크게 긴장하며 싸이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타임스퀘어 앞에 모인 사람들은 싸이를 보고 "싸이"를 외치며 환호를 보냈다.
세 멤버도 관중의 뜨거운 반응이 믿기지 않은 듯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관중은 '강남스타일' 노래가 나오자 소리를 질렀다.
싸이가 노래를 부르고 유재석과 노홍철은 자신이 등장해야 하는 후렴부분에서 무대 중앙으로 나왔다. 이들은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였던 춤을 추자 관중이 열광했다.
리허설이 끝나고 대기실로 돌아가는 길에 한 현지팬은 싸이를 향해 한국어로 "싸이 오빠, 사랑해요"라고 말해 싸이는 "땡큐"라고 화답했다.
오는 19일 전세계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강남스타일' 무대를 선보인 싸이, 유재석, 노홍철, 하하의 미국 진출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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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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