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주형사' 오정세, 이제 날개를 펼칠 시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1.22 16: 58

MBC 드라마 '보고싶다'에서 '럭셔리 주형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오정세. 이제 날개를 펼치고 본격적인 비상을 할 시기가 왔다.
최근 종영한 '보고싶다'에서 배우 박유천과의 찰떡궁합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오정세는 자신을 주연을 맡은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개봉과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행진' 출연까지 앞두고 있어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첫사랑의 아픔을 그리며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을 쏙 빼놨던 '보고싶다'는 박유천-윤은혜 그리고 성인배우 유승호의 재발견 뿐만 아니라 '럭셔리 주형사' 오정세를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극 중 박유천의 파트너 주정명으로 분한 오정세는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매회 특유의 유쾌한 매력으로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것.
특히 그간 많은 작품들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던 그는 극 중 능청스런 생활연기를 찰지게 표현해내며 주정명 캐릭터에 혼연일체 된 모습을 보여 '오정세'라는 이름을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각인시켰다.
드라마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그가 이제는 주연을 맡은 '남자사용설명서' 개봉과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더 높은 곳으로 날아오를 전망이다.
'남자사용설명서'는 존재감 없던 국민흔녀 최보나(이시영 분)가 100% 성공률을 보장하는 남자사용설명서와 연애박사 Dr. 스왈스키(박영규 분)를 통해 국민훈녀로 거듭나면서 벌어지는 기막히고 아찔한 연애스토리를 담은 작품. 오정세는 극 중 한류 톱스타 이승재 역을 맡아 '보고싶다' 주형사와는 또 다른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오정세는 한류 톱스타 다운 패션 센스와 헤어스타일, 그리고 선글라스와 시가로 멋을 더하는 등 완벽한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어 그간의 모습과는 다른 멋진(?) 모습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까지 흔들어 놓을 계획이다.
또한 이선균·유해진과 함께 예능프로그램 '행진'에도 모습을 드러내며 더 많은 팬들을 만날 예정. '행진'은 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보고싶다'는 말을 문자로만 전하는 친구들이 오랜만에 모여 6박 7일간의 국토대장정 여행을 떠나는 100% 리얼다큐 버라이어티로 총 14명의 배우들이 함께 한다.
예능프로그램에는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았던 그이지만 몇 번 출연했던 예능프로그램들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던 그였기 때문에 이번 '행진' 출연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증폭된 상황이다.
과연 오정세가 '보고싶다' 인기의 여세를 몰아 영화 그리고 예능까지 접수하며 진정한 대세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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