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국가대표팀 출신 DF 박주성 영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1.25 09: 46

J리그 베갈타 센다이에서 활약했던 국가대표팀 출신 수비수 박주성(29)이 경남 FC로 이적한다.
경남 FC는 "베갈타 센다이로부터 박주성을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경남은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수비수를 손에 얻으며 수비진 강화에 성공했다.
경남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주축 선수들이 팀을 줄줄이 떠났다. 팀의 기둥 윤일록은 FC 서울, 베테랑 골키퍼 김병지는 전남 드래곤즈, 주축 수비수 이재명은 전북 현대로 각각 옷을 갈아입었다.

하지만 국가대표팀 출신 박주성의 합류로 수비진에 시름을 덜게 됐다. 박주성은 지난 2003년 4월 일본과 친선경기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뒤 총 2경기를 소화했다.
그해 수원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박주성은 지난 2009년 J2리그(일본 2부리그)에 속해있던 센다이에 입단했다. 이적 첫해 34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을 1부리그로 승격시킨 박주성은 이후 3시즌 동안 활약했다.
한편 경남은 오프시즌 동안 전북 현대로부터 김형범(세부 계약 조율 중)을 데려왔고, 강원 FC의 스트라이커 정성민도 영입해 전력 손실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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