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생일날 8천여 팬들과 소통..'록 스피릿!'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1.27 11: 05

그룹 JYJ의 김재중이 자신의 생일에 8000명의 팬들에게 화려한 록 무대를 선사했다.  
김재중은 지난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유어, 마이 앤드 마인(Your, My and Mine)'이란 제목으로 팬미팅과 미니콘서트가 결합된 공연을 가졌다. 
공연 관계자는 "김재중의 라이브는 끊이지 않는 박수와 함성 등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 내며 객석을 압도했다. 김재중 만의 저음과 고음을 오가는 폭 넓은 음역대와 미성과 허스키 보이스가 함께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음색은 솔로 가수로서 김재중의 높은 가치를 느끼게 해줬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이날 5명의 록밴드와 등장해 첫 곡으로 솔로 미니 앨범 수록곡인 '원키스(ONE KISS)' 를 불렀다. 또 그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등장부터 무대를 사로 잡으며 임재범의 '너를 위해', 더원의 '보낼 수 없는 너 '를 이어 불렀으며 故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부르는 등 자신이 평소 록음악을 가까이 하며 영향을 받았던 선배 뮤지션들의 곡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김재중은 이어 솔로 미니 앨범의 수록곡 '올 얼론(All alone)','나만의 위로'등을 부르며 감미로운 목소리를 선사했다.  
관계자는 "솔로 무대였지만 관객을 장악하는 능력이 대단했다. 말 그대로 자유를 노래하는 록스타의 진면모를 보였다. 김재중의 폭발적인 가창력에 모두 숨죽였고 팬들도 너무나 행복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솔로 앨범에 따른 공연을 감안 했을 때 그 어떤 아이돌 그룹의 공연에 비해 그 열기와 인기가 뜨거웠다고 전하며 "아시아는 물론 터키와 동유럽에서도 팬들이 찾아 와 세계적인 김재중의 인기를 실감 했으며 공연장 주변 곳곳은 사인물에 그려진 김재중의 얼굴을 담기 위해 연신 카메라 플래쉬가 터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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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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