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의 발견', 시청률 깜짝 상승...정규편성 될까?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2.02 10: 25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유행의 발견’ 시청률이 깜짝 상승한 가운데, 정규 편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유행의 발견’은 지난주 보다 시청률이 0.6% 포인트 상승한 6.3%를 기록했다.
금요일 심야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치고는 낮은 수치가 아닌 만큼, 이 같은 기록을 바탕으로 ‘유행의 발견’이 향후 방송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SBS의 금요일밤 시간대가 비어있는 만큼 지난해 파일럿 방송된 혜민스님·전 야구선수 박찬호·배우 차인표가 출연한 ‘땡큐’와, 오는 8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배우 김혜수의 요리여행기 ‘식사 하셨습니까?’, 15일 베일을 벗는 이선균·유해진·장미란의 국토대장정 영상일기 ‘행진’ 등이 약 한 달간 차례로 전파를 타며 정규편성 여부를 가리게 된다.
‘유행의 발견’은 MC 이수근, 신현준, 김민종, 구은애가 대한민국의 최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해 보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총 2회의 방송 동안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소녀시대 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일 방송에서는 단독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나홀로 라운징’이라는 주제로 1인 활동을 체험 서비스에 나선 MC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현준이 일본 단독 여행을, 광희가 1인 헤어샵 이용을, 수영이 1인 헬프서비스 종사자로 변신했다. 이 과정에서 수영의 어머니와 언니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고,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팀이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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