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한회 만에 왕좌 내줬다...'세바퀴'에 역전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2.03 09: 06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이 동시간대 2위로 밀려났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리얼 체험 프로젝트 인간의 조건'은 전국기준 10.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6일 방송된 정규 편성 첫 회(10.1%)보다 0.1%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MBC '세바퀴'가 지난 방송분(9.5%)보다 시청률이 1.8%포인트 상승한 11.3%를 기록해 1위 자리에서 내려오게 된 것.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8.9%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쓰레기 없이 1주일을 생활하는 멤버들의 숙소에 가족이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성호의 아내와 아들, 김준현의 부모와 양상국의 부모 등은 각자 똑 닮은 붕어빵 가족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또 양상국은 지방에서 올라온 부모를 위해 서울 구경 여행을 계획했고, 이어진 예고에는 병상에 누워있는 허경환의 어머니와 부모를 배웅하며 폭풍 눈물을 흘리는 양상국의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jykw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