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김준현 "체중 20kg 빠져도 100kg" 고백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2.04 09: 58

 개그맨 김준현이 다이어트에 성공, 체중 20kg을 감량해도 몸무게는 100kg이라며 현재 몸무게를 고백했다.
김준현은 최근 건강 특집으로 꾸며진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MC 전혀무로부터 "귀엽고 퉁퉁한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어설프게 살을 빼면 캐릭터를 잃지 않을까 하는 딜레마가 있을 것 같다"는 말을 들은 김준현은 "여기서 20kg 빼도 100kg이다. 이 정도면 어디 가서 절대 뒤지지 않는다. 소위 어디 가서도 먹어준다"고 응수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준현은 '택시'를 통해 실제 건강 검진에 나서기도 했다. 검사 전 "젊으니까 아직은 큰 문제 없을 것 같다"던 김준현은 예상 못한 결과에 말을 잇지 못했으며 "'택시'에 고맙다. 조금이라도 늦게 나왔으면 상태가 더 안 좋아져 큰일 날 뻔 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는 후문.

이 밖에도 김준현은 6년 간 사귄 여자친구에 대한 이야기, 아나운서를 꿈꿔왔으나 개그맨이 된 계기, 신인 개그맨에서 스타로 거듭나게 된 우여곡절의 사연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날 녹화분은 5일 자정 전파를 탄다. 
plokm02@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