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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의 선물', 14일만에 450만 돌파..흥행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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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류승룡 주연 영화 '7번방의 선물'(이환경 감독)이 개봉 14일만에 450만 고지를 넘어섰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지난 5일 19만 4264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장식했다. 누적관객수는 4589만 5922명이다. 박스오피스 1위인 '베를린'과 일일 관객수에서 단 6천여명 밖에 차이가 안 나는 기록이다.

이는 휴먼 코미디 장르 사상 최단 흥행 기록을 자체적으로 경신한 것이기도 하다. 개봉 4일만에 100만, 6일만에 200만, 10일만에 300만, 12일만에 400만, 14일만에 450만 고지를 점령한 '7번방의 선물'은 이번 주말 500만 관객은 가뿐히 넘길 예정이다. 이런 거침없는 흥행질주는 여름 성수기 대작들의 기록을 넘어서며 2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일며 '개싸라기' 현상을 보이며 흥행 롱런을 보이고 있는 '7번방의 선물'은 뒷심도 기대해 볼 만 하다. 특히 설 연휴 대목까지 앞두고 있어 그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휴먼코미디 '박수건달'에 이어진 '7번방의 흥행'에 대해 "2012년 정치적 이슈, 경제 위기 등 약간은 무거워진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를 코미디 영화로 반전시키려는 관객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라며 '7번방의 선물' 흥행의 주요 원인으로는 방학 기간 중에 개봉한 가족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선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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