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자 토드 헬튼, 음주 운전으로 체포
OSEN 대니얼김 기자
발행 2013.02.07 06: 27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콜로라도 로키스의 프랜차이스 스타인 토드 헬튼이 미국 현지 시간 6일 새벽 음주 운전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덴버 지역 방송인 KUSA-TV는 헬튼이 덴버 인근시인 토튼시에서 체포되었으나 정확한 장소나 당시 현장 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헬튼은 구단을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어제 저녁 큰 실수를 범했다. 음주 후 집 근처 주유소를 가던 중 음주 운전으로 체포되었으며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체포 사실을 인정했다.

콜로라도 로키스 구단 또한 곧바로 보도 자료를 통해서 “이번 헬튼의 행동에 콜로라도 구단은 많이 실망했으며 구단은 음주 운전을 아주 심각하게 생각한다”며 헬튼에 대한 실망감을 나타냈다.
올해만으로 39살인 헬튼은 작년 시즌 엉덩이 부상으로 거의 뛰지 못했지만 2013년 시즌 복귀를 위해서 준비하고 있었다.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지난 16시즌 동안 로키스의 유니폼만 입고 활약한 헬튼은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3할2푼, 2420안타, 354홈런, 134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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