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 인사하는 기성용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3.02.10 02: 06

미추가 2골을 작렬하며 공격력이 폭발한 스완지가 퀸스 파크 레인저스에 또다시 수모를 안겼다.
스완지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EPL 26라운드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과 경기서 2골을 터트린 미추의 활약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스완지는 최근 부진했던 득점포가 살아나는 효과를 얻었고 9승 10무 7패 승점 37점으로 리버풀과 경쟁을 이어갔다.
반면 QPR은 4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지면서 2승 11무 18패 승점 17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기성용(스완지)은 이날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하면서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반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박지성(QPR)은 끝내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고 새롭게 QPR에 입단한 윤석영은 출전 선수 명단서 제외됐다.
기성용이 경기를 마치고 힘든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 나가고 있다.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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