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日 인기 애니 '공각기동대' 온라인게임 내년 공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2.14 15: 20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인 '공각기동대'가 던전앤파이터의 개발사 네오플을 통해 온라인게임으로 탄생된다.
넥슨 일본법인은 지난 13일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을 통해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시리즈를 기반한 온라인 게임을 개발 중에 있으며 2014년 상반기 중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내용은 12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신작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ARISE’의 제작발표회를 통해 깜짝 발표되었으며, 게임에 대한 세부 계획이 최초로 공개됐다.

원작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을 그대로 담은 ‘공각기동대’ 온라인게임은 FPS게임으로 개발되며, 전략자원을 탈취하기 위한 사이보그들의 치열한 해킹전을 테마로 한다. 또한 사이보그들의 역동적인 총격 액션과 더불어 신체개조 등 원작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개념들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인공지능과 플레이어를 결합한 신개념의 협력 전투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선보여진다.
공각기동대 온라인게임을 개발 중인 네오플의 강신철 대표는 “공각기동대는 개성 넘치는 타이틀로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네오플의 개발력과 노하우의 응집체가 될 게임”이라며 “전세계 공각기동대 팬들의 높은 기대에 부합하도록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네오플은 2001년 창립 이래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등 최고 인기게임을 개발한 온라인 게임 개발회사로, 특히 ‘던전앤파이터’는 전세계 4억 이상의 회원, 중국 최고 동시접속자 수 300만 명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힌편 넥슨은 앞서 지난해 12월, 일본 최대 출판사 고단샤와 일본 인기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공각기동대: S.A.C. 2nd GIG,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Solid State Society의 온라인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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