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팀 상대하는 NC 선발 노성호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3.02.20 01: 11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첫 실전인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에서 패했다.
대표팀은 19일 타이완 도류구장에서 벌어진 NC와의 연습경기에서 0-1로 졌다. 투수 컨디션을 점검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였던 경기였기 때문에 승패는 큰 관계가 없지만 타선은 무득점에 그쳐 컨디션에 아직 올라오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선취점이자 결승점은 NC의 6회 공격에서 나왔다. 선두타자 나성범이 바뀐 투수 손승락을 상대로 중견수 방면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중견수 전준우는 나성범의 짧은 타구를 잡기 위해 몸을 날렸지만 역부족이었다. 곧이어 이호준의 선제 적시 우전안타가 터지며 나성범이 홈을 밟았다.

대표팀과 NC는 20일 같은 장소에서 연습경기를 다시 가질 예정이다.
1회말 NC 선발 노성호가 역투하고 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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