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맨유-첼시, 공식 제안 없었다"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3.02.21 11: 52

손흥민(21)의 에이전트인 티스 블리마이스터가 영국 언론을 통해 함부르크와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가운데, 칼 야르초프 함부르크 회장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첼시 등 유럽 명문 구단들과 손흥민의 잇단 링크설에 대해 "정식으로 오퍼를 받은 것은 없다"고 밝혔다.
야르초프 회장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함부르크 모르겐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이적과 관련해 정식으로 오퍼를 받진 못했다"면서 최근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영국 언론들이 언급한 맨유와 첼시로부터 구체적인 이적 제안이 없었음을 설명했다.
손흥민과 오는 2016년까지 2년 연장 계약을 바라고 있는 함부르크의 아르네센 단장 역시 "지금 가장 중요한 목표는 빠른 시일 내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마무리하는 것"이라면서 "현재까지의 분위기를 보면 상황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는 별개로 손흥민의 에이전트인 티스 블리마이스터는 21일 영국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함부르크와 1년 연장 계약안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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