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내가 입 다물었던 이유는.." 진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2.23 00: 28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박시후 측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조사를 성실히 받겠다는 간단한 입장표명 이외에 침묵했던 이유는, 비록 억울하더라도 이것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 생각했고 사건의 진실에 대해서는 경찰조사를 통해 밝히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시후 측은 “박시후 씨는 24일 저녁 경찰에 출두할 것이며 성실히 조사에 임해 사건 전반에 대한 진실을 꼭 밝힐 것이다. 공인으로서 사생활 관리를 바로 하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시후 측은 “경찰조사를 받고 경찰의 공식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사건에 대한 억측과 확대해석을 삼가 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15일 연예인 지망생 A씨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18일 피소 당했다. 박시후 측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A양과 술자리를 가진 후 남녀로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은 결코 아니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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