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박주영, 스페인 이적후 활약 적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2.24 07: 54

"에레라 감독과 함께 기술이사도 책임져야 한다".
올 시즌 아스날에서 셀타비고로 이적한 박주영(28)은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대대적인 환영을 받으며 셀타비고에 합류한 박주영은 파코 에레라 감독이 경질 되면서 불안한 상황.
24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란티코 디아리오는 "에레라 감독이 경질된 후 토레시야 이사를 향한 압박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면서 "올 시즌을 끝으로 셀타와 계약이 끝나는 미겔 몬테스 토레시야 이사는 팀의 전력을 보강하는 데 의문점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토리시야 이사는 셀타비고의 기술이사. 선수 영입에 관여를 하는 토리시야 이사도 박주영을 비롯한 선수영입에 책임이 있다는 것이 아틀란티코 디아리오의 보도.
아틀란티코 디아리오는 "가장 처음으로 언급할 수 있는 사안은 박주영 영입"이라면서 "박주영이 셀타 이적 후 올린 성과는 매우 적다. 그럼에도 토레시야 이사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 보강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강등권에 머물고 있는 셀타비고는 새로운 반전을 위해 에레라 감독을 경질했다. 그러나 여전히 전력 보강은 힘겨워 보이는 상황. 한편 박주영은 현재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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