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오늘 경찰 출두..뭐 물어보나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2.24 08: 44

성폭행 혐의로 피소 당한 배우 박시후가 경찰에 출두에 조사를 받는다.
박시후는 24일 오후 7시 서울 서부경찰서에 출두해 피해자 A씨가 주장한 고소 내용에 대한 조사에 응한다.
이번 조사의 관건은 박시후가 A씨와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는지의 여부로, 이 자리에는 사건 당일 동석한 박시후의 후배 탤런트 K 역시 함께 출석한다. K는 앞서 박시후와 함께 A씨로부터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경찰은 박시후가 K와 공모해 A씨를 성폭행 했는지의 여부 또한 추궁할 예정이다.

경찰은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머리카락과 혈액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며, 강남의 주점과 박시후 자택 주차장에서 사건 정황이 담긴 CCTV를 확보한 상태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15일 연예인 지망생 A씨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18일 피소 당했다.
이와 관련해 박시후 측은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지인의 소개로 만난 A양과 술자리를 가진 후 남녀로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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