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방송’, 3월 한 달 휴지기..‘새 포맷으로 4월 컴백’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2.24 09: 34

JTBC 예능프로그램 ‘신화방송’이 24일 방송을 끝으로 3월 한 달 동안 휴지기를 갖는다.
‘신화방송’ 윤현준 PD는 OSEN에 “‘신화방송’이 새로운 포맷으로 단장하기 위해 3월 한 달간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4월 초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JTBC가 오는 3월 2일 개막하는 201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의 본선 39경기를 전 경기 단독 중계해 2~3주간 결방되는 ‘신화방송’은 1~2주간 좀 더 시간을 갖고 새로운 포맷을 준비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 17일 방송을 시작한 ‘신화방송’은 한 아이돌 그룹이 단일 프로그램을 장기간 이끌어온 최초의 예능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JTBC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윤현준 PD는 “지난 1년간은 여러 가지를 시도해보는 시기였다. 지금까지 ‘신화방송’이 젊은 시청자층이 소구하는 내용이 강했다면 새로운 시즌에서는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기 위한 포맷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는 ‘신화방송’이 정착을 했고 시청자층을 넓혀야 할 때다. 그간 ‘신화방송’이 재미만 줬다면 감동과 의미까지 담아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특별한 포인트가 있는 예능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신화방송’은 ‘스피치 채널’, ‘농촌채널’, ‘학원채널’ 등 장르파괴 버라이어티부터 과외버라이어티까지 다양한 시도를 하며 새로운 웃음을 선사했던 만큼 신화가 새로운 포맷을 통해 어떤 재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신화방송’은 개편 전 방송으로 신화와 외인구단 팀(박성호, 정범균, 최효종, 박휘순, 김인석, 오초희)의 야구게임 대결이 전파를 탄다. 방송은 24일 오후 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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