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정경미, 결혼식 쌀화환 370kg 기부 '선행'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2.26 10: 57

부부의 연을 맺은 개그맨 윤형빈-정경미 커플이 결혼식에서 받은 쌀화환을 기부했다.
26일 사회적기업 나눔스토어에 따르면 지난 22일 여의도동에 위치한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결혼식을 올린 윤형빈, 정경미 부부가 결혼식이 끝난 후,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 눈길을 끈다.
윤형빈, 정경미 커플은 결혼 전 지인들에게 보내는 청첩장에 “축하화환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정히 보내실 분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나눔쌀화환으로 보내주시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겠습니다”라고 문구를 새겨넣었다고.

이에 결혼식 당일 나눔의 뜻에 동참한 주변 지인들로부터 쌀화환 370kg을 받은 두 사람은 경상북도에 위치한 중증장애인요양시설 경북행복재활원에 170kg,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나눔의집에 200kg씩 나누어 기부했다. 이는 독거노인, 장애우, 결식아동 등에게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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