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4호골' 가가와, 5개월 만에 골맛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3.03 01: 39

일본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가가와 신지(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 3·4호 골을 연달아 넣으며 5개월 만에 짜릿한 골맛을 봤다.
가가와는 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0시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서 선발 출격해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과 후반 31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가가와는 전반 종료 직전 로빈 반 페르시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노리치의 골망을 흔들더니 후반 31분에도 웨인 루니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터뜨렸다. 가가와의 2골에 힘입은 맨유는 후반 35분이 진행된 현재 2-0으로 앞서있다.

가가와는 지난해 9월 30일 토튼햄전서 시즌 2호 골을 기록한 뒤 부상과 주전 경쟁 실패로 좀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가가와는 이날 경기까지 리그 12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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