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최시원, 최종우승..'성룡 활약 빛났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3.03 19: 41

'런닝맨' 최종우승자는 최시원이었다.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액션스타 성룡, 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트레저 헌터가 돼 각 미션을 완수한 뒤 최종 미션을 통해 보물을 찾는 미션을 펼쳤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초록, 빨강, 파랑 등 세 팀으로 나눠 미션에 임했다.

첫 번째 콜라 사이다 미션에서 성룡이 있는 파랑팀이 우승해 바로 지압판 취권 줄넘기로 넘어갔다. 두 번째 미션에서는 지압판에서도 통증을 못느낀다며 상남자 답게 미션에 나선 김종국과 최시원 팀이 우승했다.
세 번째 알람토크에서는 성룡의 활약이 눈부셨다. 지석진이 알람 토크에서 질문만 하고 휴대폰을 안주자 한국말로 "빨리 주세요"라고 재촉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고 재치 있게 질문해 최시원과 끝까지 남았다.
마지막 최시원과의 대결에서는 길게 질문을 하며 최시원을 압박했고 결국 알람토크에서 우승했다. 멤버들이 엉덩이춤을 추며 "살아있네, 재키 찬"이라고 외치자 성룡도 함께 엉덩이를 살랑살랑 거리며 춤을 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다음 십이지신 탈뺏기 레이스에서는 성룡이 액션스타답게 이리 저리 뛰어 다녔지만 최시원, 김종국, 강개리 팀이 전략적으로 십이지신을 모아 우승했다.
마지막 골드존에 다트를 꽂으면 우승하는 황금 다트를 향해 쏴라 미션에서는 최시원이 골드존에 다트를 맞춰 최종 우승자가 됐다. 그러나 최시원은 우승 상품을 이날 가장 활약한 성룡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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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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