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첫사랑', 테디~김제니 YG총출동..‘왜?’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3.04 18: 16

가수 이하이가 첫 싱글 활동을 마무리한지 불과 6개월만에 첫 앨범 ‘퍼스트 러브’로 컴백한다. 이하이의 첫 앨범에는 테디부터 김제니까지 YG패밀리가 총출동했다. 조그마한 16세 소녀의 첫 앨범이 이토록 파격적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이하이는 4일 소속사 YG블로그를 통해 오는 7일 다섯 곡의 음원을 선공개하고, 오는 21일 나머지 다섯곡을 포함한 앨범 ‘퍼스트 러브’를 발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테디, 타블로, CHOICE37, 선우정아, 송백경 등의 YG의 작곡가들이 모두 참여했으며 YG 새 걸그룹 멤버로 화제를 모았던 김제니도 곡의 피처링으로 이름을 올렸다.
오는 7일 공개되는 첫 타이틀곡 '잇츠 오버(IT’S OVER)'는 이하이의 데뷔곡 '1,2,3,4'에 참여했던 마스타우가 작사하고 LYDIA PAEK과 로빈이 공동작곡한 노래다. 또한 21일 발표되는 두번째 타이틀곡 '로즈(ROSE)'는 유명 작곡가 테디와 송백경이 공동으로 작곡했다.

이 뿐 아니라 2NE1의 ‘아파’를 작곡한 선우정아와 에픽하이의 타블로, 빅뱅의 ‘배드보이’, 지드래곤의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를 작곡한 CHOICE37 등 YG의 프로듀서진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한 트랙 리스트 속 김제니의 이름으로 이하이의 첫 앨범은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김제니는 YG 새 걸그룹의 멤버로 그룹 빅뱅 지드래곤의 ‘그 XX'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바 있다. 김제니는 이하이의 첫 앨범 속 ‘스페셜(SPECIAL)’이라는 곡에 피처링을 맡아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하이의 첫 앨범에 대한 YG의 파격적인 행보는 양현석 대표의 의사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양현석 대표는 이번 앨범을 직접 진두지휘했고, "소장하고 싶은 명반이 될 것"이라고 자신해왔다.
이처럼 발매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하이의 첫 앨범 '퍼스트 러브'가 과연 전작 '1,2,3,4'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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