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김지원-백진희, '무서운 이야기2' 캐스팅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3.07 07: 22

배우 고경표, 김지원, 백진희가 영화 '무서운 이야기2'(감독 정범식, 김휘, 김성호, 민규동)에 캐스팅됐다.
'무서운 이야기'의 2편인 '무서운 이야기2'에는 '해와 달'로 감성공포를 선보였던 정범식 감독과 '이웃사람', '거울 속으로'를 통해 연출력을 검증 받은 김휘, 김성호 감독이 합세한다.
학생이 말해준 괴담을 그대로 따라 하다 이승과는 다른 세상에 갇혀버린 교생 선생님이 겪게 되는 끔찍한 이야기를 그린 정범식 감독의 '탈출'(가제)은 tvN '이웃집 꽃미남'의 고경표와 '무서운 이야기',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헤로인 김지원이 출연한다.

'이웃사람'으로 흥행에 성공한 김휘 감독이 연출을 맡은 '사고'(가제)는 여행을 떠난 친구 3명이 교통 사고 이후 겪게 되는 섬뜩한 내용을 담은 이야기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주역 백진희, '이웃집 꽃미남'의 신인 김슬기, 아역배우 출신의 정인선 등 개성 있는 여배우들이 캐스팅돼 새로운 호러퀸의 자리를 예약했다.
데뷔작 '거울 속으로'를 연출하고 '검은 집'을 각색하며 심리 스릴러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김성호 감독이 공포 장르로 6년 만에 내놓은 야심작 '절벽'(가제)은 산에 오른 후 생사의 위기에 처한 두 친구가 겪게 되는 이야기로 JTBC '우리가 결혼 할 수 있을까'의 라이징 스타 성준, SBS '뿌리 깊은 나무'의 윤평 역으로 모델에서 연기자로 입지를 다진 이수혁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무서운 이야기'에서 전체 영화의 브릿지 에피소드 '무서운 이야기'를 연출했던 민규동 감독은 '무서운 이야기2'에서도 각 영화별 흐름을 이어주는 브릿지 연출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완성도 있는 공포를 선보일 예정이다. 6일 크랭크인해, 6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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