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궁중잔혹사’ 스태프 2명 교통사고 사망..1명 경상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3.07 19: 12

JTBC 새 주말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궁중잔혹사, 극본 정하연, 연출 노종찬) 스태프 2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JTBC 관계자는 7일 OSEN과의 통화에서 “오늘 오전 5시 51분께 조명 스태프가 촬영을 위해 발전차를 타고 대관령에서 이동하다가 횡성휴게소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조명 스태프 박 모 씨와 임 모 씨가 사망했고 발전차 기사 배 모 씨를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며 “‘궁중잔혹사’ 제작진과 배우들이 모두 오열하고 누구보다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빈소가 마련되는 대로 애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에 ‘궁중잔혹사’ 제작진은 촬영을 중단한 상황. 이 관계자는 “사고수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예정”이라며 “7일과 8일 촬영 스케줄은 모두 취소된 상태고 이후 현재 정해진 스케줄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궁중잔혹사’는 조선 시대 사랑과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스스로 악마가 되어가는 왕의 여인들의 처절한 궁중 암투를 치열하게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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