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새 앨범, 해외언론 '라이징 스타' 호평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3.08 11: 03

가수 이하이가 정규 앨범을 발매한 지 하루만에 해외 반응을 이끌어내며 또 한번 괴물 신인의 저력을 발휘했다.
세계 최고 음악 채널이라고 평가받는 MTV가 K팝 소개를 목적으로 만든 MTV-K는 8일(한국시간) "라이징 스타 이하이가 '잇츠 오버(It's over)'로 돌아왔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MTV-K는 해당 기사를 통해 "YG의 루키 이하이가 첫 솔로앨범 ‘퍼스트 러브(First love)’로 돌아왔다. 그녀는 타이틀 곡 '잇츠 오버'를 통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하이의 소울풀한 음색은 뮤직비디오에서 남자친구로 등장하는 곰인형에게 '이제 끝났다'고 말한다. 또 뮤직비디오에서 지드래곤과 태양 버전의 곰인형이 등장,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안무를 펼쳐 눈길을 끈다"며 뮤직비디오 내 세세한 설명도 덧붙였다.
또 "이하이는 팝, R&B, 소울이 하이브리드된 음색으로 틈새 시장을 찾았다. YG는 이하이의 앨범에 많은 공을 들였다. TEDDY, 타블로, CHOICE37, 로빈 등 YG의 대표적인 프로듀서들이 이하이의 앨범에 대거 참여했다"며 이하이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해당 기사를 작성한 MTV-K의 기자 콜린 스미스(Corynn Smith)는 기사 게재 직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하이의 귀여움이 담긴 싱글 곡 '잇츠 오버'"라는 글과 뮤직비디오 링크를 게재하며 큰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뮤직비디오 전문지 '콤플렉스(complex)'는 "K팝 센세이션 이하이가 곰인형을 가지고 매력적인 뮤직비디오를 만들어냈다"고 조명했다.
이하이의 첫 정규 앨범은 재즈(Jazz)와 리듬앤블루스(Rhythm and blues) 곡들로 채웠다. 특히 타이틀 곡 ‘잇츠 오버’는 그루브한 블루스에 재즈 요소를 가미해 ‘재지 블루스(Jazzy Blues)’ 장르의 묘미를 극대화 시켰다. 또한 경쾌한 곡 리듬은 이하이의 성숙한 소울 보이스와 귀여운 비주얼 컨셉이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해외에서 주목한 뮤직비디오에서 이하이는 대형 곰 인형 곰곰이와 짝을 이뤄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하이는 총 14벌의 다양한 의상을 선보였고 장난감, 인형, 젤리 등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소품을 이용해 소녀 감성을 물씬 풍겼다.
한편 이하이의 또 다른 타이틀곡인 ‘로즈(ROSE)’를 포함한 5곡의 음원과 음반은 오는 21일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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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K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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