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천재소년, 직접 작곡한 '호동아저씨' 공개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3.09 19: 14

'스타킹'에 물파스 통과 방귀소리도 음계를 찾는 천재소년이 강호동에게 직접 작곡한 '호동아저씨'를 선사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는 주방에 있는 그릇 등의 도구들로 음계를 찾아 연주를 하는 천재소년 정상용 군이 등장해 놀라운 재능을 선보였다.
이날 정상용 군은 그릇이나, 세제 병, 물파스 등의 소리 뿐 아니라, 피아니스트 신지호가 치는 여러가지 소리들의 음계를 모두 알아맞춰 초강도의 절대음감을 드러냈다.

'스타킹' 천재소년, 직접 작곡한 '호동아저씨' 공개

이에 신지호는 "세상의 모든 소리가 전부 음으로 들리면 얼마나 피곤하겠냐"며 감탄을 표현했다.
또한 정상용 군은 '계란빵', '강의 여행' 등 직접 작곡하고 작사한 노래들을 들려줬다. 특히 또래 어린아이 다운 귀여운 내용의 가사들은 출연진들을 초토화 시켰다. 뿐만 아니라 그는 MC 강호동을 위해 '호동아저씨'라는 곡을 공개했다.
'호동아저씨'는 '얼굴이 빵빵해서 얼굴을 보면 복이 많아 보여' 등 순수하고 재치넘치는 가사가 특징인 곡으로 피아니스트 신지호가 직접 연주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정상용 군의 어머니는 넉넉하지 않은 가정 형편을 이야기하며 방송을 통해 신지호 군의 멘토를 해줄 선생님을 찾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ujenej@osen.co.kr
'스타킹'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