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대표이사 김재하)는 19일 정오 강동초등학교와 동인초등학교를 방문해 배식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FC는 지난해 3월 대구시 교육청과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함에 따라 선수들이 학교를 방문해 △배식 봉사 △토요 축구클리닉 △체육수업 △팬 사인회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선생님 축구보러가요! 아빠 축구보러가요! △대구FC 축구야 놀자 등 을 진행했으며 총 203회의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3만4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혜택을 지원했다.
이러한 대구FC의 축구를 통한 재능기부는 2013년에도 계속된다. 대구FC는 19일 오전 강동초·동인초를 방문해 배식봉사 및 팬 사인회를 실시했다. 이날 대구 강동초에는 이동명, 황순민, 한승엽이 참가했으며 범일초에는 김유성, 안재훈, 조우진이 참가했다.
범일초를 방문한 선수들은 체육수업을 포함해 점심식사 배식과 사인회를 실시했으며 강동초를 방문한 선수들은 배식활동과 팬사인회를을 열고 만남을 가졌다. 특히 한승엽은 프로 데뷔 이후 처음 참가한 지역공헌활동에 설렜던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행사가 모두 끝난 후 한승엽은 "선배 선수들에게 배식봉사나 체육수업 등 행사에 참가해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지 미리 조언을 구했었다. 오늘 배식봉사와 팬 사인회를 하면서 내가 진짜 프로가 되었다는 게 실감이 났다. 처음 참가해서 어색했지만 설레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구FC는 오는 30일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3 현대 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4라운드에서 성남을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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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