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미국 진출 포기?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3.22 09: 48

미국 현지 법인을 1년여만에 철수하기로 결정한 JYP엔터테인먼트가 "법인만 정리했을 뿐, 해외활동은 계속된다"고 밝혔다.
JYP의 한 관계자는 22일 오전 OSEN에 "미국 지사만 없앤 것이지, 이후 활동에 무리가 있는 건 아니다. 지사가 있어야만 해외진출이 가능한 것도 아니지 않나. 미국 활동도 기회가 있다면 계속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활동에 치중해온 원더걸스가 리더 선예의 결혼으로 멤버 모두 개인활동에 돌입, 연기자로 진로를 바꾸고 있어 당장 미국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시키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JYP의 해외진출에도 문제가 없다"면서 "특히 일본, 중국 등 다른 해외 지사는 오히려 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JYP 소속의 2PM은 일본에서 도쿄돔 공연을 앞두고 있을만큼 급성장했으며, 미쓰에이는 중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JYP는 2011년 11월 미국 지사를 설립했으며, 이후 2012년 뉴욕에 한식당 크리스탈벨리를 오픈했었다. 식당 사업은 조금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JYP는 2PM의 컴백에 사상 최대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다. 오는 25일 첫 공개되는 컴백 트레일러는 전국 300개 이상의 메가박스 상영관과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 런던 피카디리 전광판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2년 여간 국내 활동을 기다려온 2PM의 에너지를 쏟아 부은 2PM 사상 최대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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