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예성, 올해 입대.."많은 사랑 고개숙여 감사"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3.24 19: 59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예성이 올해 입대를 앞두고 있다.
예성은 24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슈퍼주니어의 월드투어 '슈퍼쇼5' 서울 공연에서 "5년 간 연습생 시절을 가졌고 8년 동안 슈퍼주니어로 팬들과 함께 했다. 여러분을 알게 돼 기뻤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무대에서 노래했던 시간이 이렇게 소중한 지 잊고 살았다. 당연하게 생각했다. 이렇게 간절한 건지 이제야 알았다. 자리를 비운 시간이 짧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동안 슈퍼주니어 멤버들 많이 아껴달라. 잊지 않을 테니 팬 여러분들도 나를 잊지 말아달라"고 덧붙이며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이로써 이번 '슈퍼쇼5'는 예성이 입대 전 한국에서 갖는 마지막 공연이 됐다. 슈퍼주니어의 소속사 측은 "입소 시기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성원을 보내준 한국 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지난 23일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과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남미 지역과 유럽 등 전 세계를 순회하는 월드투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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