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페르시 2골 1도움' 네덜란드, 루마니아 4-0 대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3.27 07: 27

로빈 반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맹활약에 네덜란드가 루마니아를 대파했다.
네덜란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D조 6차전 루마니아와 홈경기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예선에서 6연승을 달린 네덜란드(승점 18)는 2위 헝가리(승점 11)와 승점 차를 더욱 벌리며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네덜란드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많은 슈팅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점유율에서 80% 이상을 가져가며 루마니아게 좀처럼 공을 잡지 못하게 했다. 심지어 골도 빨리 터져 경기의 흐름은 확연히 네덜란드쪽으로 기울었다.

전반 12분 네덜란드는 라파엘 반 더 바르트가 반 페르시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11분에는 반 페르시아 아르헨 로벤의 패스에 이은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이어 9분 뒤에는 반 페르시가 페널티 킥을 골로 연결했고, 후반 45분에는 저메인 렌스가 한 골을 더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sports_narcoti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