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아쉬운 개막 2연패'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3.03.31 17: 39

두산 베어스는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타선의 힘이 돋보였다. 두산은 찬스마다 집중력을 발휘하며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두산은 0-2로 뒤진 2회 허경민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만회한 뒤 3회 정수빈과 이종욱의 연속 안타, 김현수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김동주의 내야 땅볼과 홍성흔의 2타점 2루타로 4-2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은 4-3으로 앞선 5회 3점을 추가하며 삼성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5회 1사 1,2루 상황에서 홍성흔과 허경민의 적시타, 양의지의 밀어내기 사구로 4점차 승리를 결정지었다.

경기 종료 후 삼성 이승엽이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경기장을 나가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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