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여름 공개, 뒤이어 저가형 아이폰까지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4.03 09: 24

아이폰5S가 여름 출시를 앞두고 있다.
2일(한국시간) 애플이 아이폰5S를 여름 출시에 맞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애플이 2분기에 아이폰5S의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는 것.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아이폰5S의 출시경향은 그 전과 비슷하다. 겉모양은 아이폰5와 같지만, 카메라와 프로세서가 개선돼 출시될 예정이다.

또 저가형 아이폰 모델에 대한 예측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저가형 아이폰은 아이폰5S 출시 이후  하반기에 공개되며, 4인치 화면에 플라스틱 외관을 채택하고 다양한 색상 또한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저가형 아이폰에 대한 예측이 꾸준히 나오는 이유는 애플이 중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모델이기 때문이다.  
애플은 최근 중국 시장 본격적인 공략을 시작했다. 올해 초 팀 쿡 애플 CEO는 중국을 방문해 정보통신 정책을 담당하는 정부부처 관계자와 만났고, 애플이 중국 상하이에 애플 R&D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또 최근 중국 언론이 애플의 A/S 관리 문제를 지적하자, 애플은 중국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제품 보증기간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사과에 인색한 애플이 이런 결정은 한 데에는 현재 중국시장을 놓칠 수 없다는 판단이 녹아있다.
따라서 여름에 출시될 아이폰5S와 뒤이어 출시될 저가형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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