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박' 나영석PD, 해외 배낭여행으로 상반기 컴백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4.03 16: 33

나영석 PD가 보폭을 넓혀 해외로 나간다.
3일 복수의 방송가 관계자들에 따르면 나 PD가 CJ E&M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해외 배낭여행 콘셉트의 버라이어티다. 나 PD는 KBS '1박2일'에서 쌓은 야외 로드 버라이어티 노하우를 살려 신규 프로그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전언.
지난해 12월 KBS를 떠나 CJ E&M에 둥지를 튼 나 PD는 '1박2일' 등을 통해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이우정 작가와 손잡고 해외를 배경으로 한 배낭여행 콘셉트의 버라이어티를 들고 상반기 중 컴백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이날 OSEN에 "여러 콘셉트의 기획안을 놓고 고민하던 나 PD가 해외 배낭여행 아이템을 확정하고 본격 움직임에 들어갔다"며 "상반기 방영 목표이기 때문에 멤버 섭외도 시작된 것으로 안다. 멤버 및 여행 국가, 구체적인 콘셉트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나 PD로서는 케이블 채널 신고식인 만큼 철통보안 속에 극비 작업 중이다"고 귀띔했다.
나 PD는 CJ E&M 이적 후 예능은 물론 드라마까지 염두하며 다각도에서 기획안을 구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고심 끝에 결정한 이번 신작은 야외 로드 버라이어티를 기본 골자로 하되 멤버 구성부터 전체적인 콘셉트 등 상당 부분 파격적일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편 나영석 PD는 KBS 출신 이명한, 신원호 PD에 이어 CJ E&M으로 전격 이적, 방송가 안팎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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