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성흔아! 드디어 터졌구나'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3.04.04 21: 54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8회말 1사 1루 두산 홍성흔이 2점 홈런을 날리고 김진욱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두산은 우완 김상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워 팀의 끊어진 상승세를 잇기에 도전한다. 안정된 제구력과 나쁘지 않은 볼 끝이 김상현의 장점. 다만 팔꿈치 재활 후 아직 한계 투구수가 선발로서 확실히 올라오지 않아 선발로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을 지 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 따라서 두산은 김상현의 호투는 물론 그 바통을 잘 이어줄 롱릴리프 투수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SK는 좌완 조조 레이예스를 선발로 내세워 시즌 첫 연승을 준비하고 있다. 레이예스는 지난 3월 30일 LG와의 개막전 선발로 나서 7.1이닝 3피안타 4실점 3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초반 투수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중반 이후 양 팀의 작전 수행 능력이 얼마나 잘 펼쳐지는 지, 계투 요원들의 솔리드한 피칭도 중요하다./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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