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심사위원 3인, 파이널전 마음놓고 즐겼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4.08 07: 30

'K팝스타2'의 심사위원 3인이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의 파이널전을 마음놓고 즐겼다.
지난 7일 오후 4시 55분 생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시즌2'는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의 대망의 파이널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의 승기는 그간 음원 차트에서 강세를 보였던 악동뮤지션이 차지했다.
결승전답게 심사위원들은 그간의 심각하고 진지한 평가 대신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양현석은 특유의 아빠미소와 더불어 얼굴을 앞뒤로 흔들며 리듬을 탔고 보아 역시 큰 박수와 환한 미소를 지으며 파이널 전을 즐겼다. 특히 박진영은 도전자들의 매 무대에 환희가 가득한 표정을 지었는데, 그 모습이 재미있어 객석의 큰 웃음을 사기도 했다.

심사위원 3인은 우승자가 된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에게 거듭 호평을 하면서도 더욱 큰 가수로 성장하기 위한 따뜻한 충고를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파이널전은 10대 실력파 도전자들의 박빙 승부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가 하면 완성도 높은 무대로 심사위원을 비롯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었다.
기호 1번이었던 방예담은 악동뮤지션이 불렀던 곡 '오피셜리 미씽유(Officially missing you)'와 '카마 카멜레온(Karma Chameleon)'으로 탁월한 리듬감과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악동뮤지션은 방예담이 불렀던 곡 '음밥(Mmmbop)'과 '뜨거운 안녕'을 선곡해 재기발랄한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 최종 우승자는 악동뮤지션이 됐으며 이들에게는 총 상금 3억원 지급과 데뷔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르노 삼성의 SM5와 SM3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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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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