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듀오 피프틴앤드(15&, 박지민·백예린)가 8일 게릴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지민과 백예린은 이날 자신들의 모교인 한림예고(12시 30분)를 시작으로 서강대학교(오후3시), 세종대학교(오후5시30분), 강남역 엠스테이지(오후8시)에서 깜짝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게릴라 형식의 이벤트라는 점 외에 가수 박진영이 참석할지가 관심사로 떠오른 상황. 박지민과 백예린은 지난 7일 자신들의 SNS인 트위터에 올린 글이 1만 번 리트윗 될 경우 박진영과 강남역에서 공연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두 사람의 트위터에 게재된 글은 약 8000회 리트윗됐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피프틴앤드가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겼으면 한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박지민과 백예린은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를 통해 신곡 '섬바디(SOMEBODY)'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무대에서 두 사람은 물오른 미모로 시선을 사로 잡은 것은 물론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성장한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섬바디'는 피프틴앤드의 데뷔 싱글 '아이드림'을 비롯해 조권의 '고백하던 날', 아이유의 '그 애 참 싫다' 등을 작업한 작곡가 심은지와 Ryan S. Jhun, Antwann Frost가 공동으로 작곡한 곡. 박지민과 백예린 특유의 그루브와 소울풀한 보이스 컬러가 잘 담겨있는 노래다.
plokm02@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