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백예린, '가창력→대중성' JYP전략 통했나..'훨훨'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4.08 14: 23

 
소녀듀오 피프틴앤드(15&, 박지민·백예린)가 가창력을 강조한 데뷔곡 '아이드림(I Dream)'에서 대중성에 초점을 맞춘 신곡 '섬바디(SOMEBODY)'를 발표하고 성공적으로 컴백했다.
'섬바디'는 8일 오후 2시 현재 음원사이트인 엠넷,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올레뮤직, 몽키3등 7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피프틴앤드는 지난 7일 오후 생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2' 파이널을 통해 먼저 무대를 선보인데 이어 오후 6시를 기해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음원을 발표했다.

'섬바디'의 인기는 '아이 원트 섬바디바디(I want somebody body)'로 이어지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꿀렁춤, 앙탈춤 등 따라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를 기반으로 점점 뜨거워지는 분위기. 박지민이 직접 작명한 것으로 알려진 꿀렁춤은 상반신을 이용한 은근한 웨이브로 멤버들의 여성미를 강조했으며 여기에 양 손을 가볍게 들어올리는 제스처, 앙탈춤으로 두 멤버의 깜찍함을 동시에 표현했다.
특히 폭풍 감량에 성공한 박지민과 세련미가 더해진 백예린의 비주얼 역시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 박지민은 이번 컴백을 위해 무려 5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섬바디'는 피프틴앤드의 데뷔 싱글 '아이드림(I Dream)'을 비롯해 조권의 '고백하던 날', 아이유의 '그 애 참 싫다' 등을 작업한 작곡가 심은지와 Ryan S. Jhun, Antwann Frost가 공동으로 작곡한 곡. 박지민과 백예린 특유의 그루브와 소울풀한 보이스 컬러가 강조된 노래다.
앞으로 피프틴앤드는 엠넷 '엠카운트다운' 시작으로 음악프로그램에서 차례로 컴백 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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