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의 펀 경영'은 어떤 모습? 환타 CF 촬영장 스케치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4.09 10: 51

허당 캐릭터의 대표주자 이광수가 “빵빵한 복리후생 혜택은 기본! 오로지 실력과 끼로만 똘똘 뭉친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며 큰 소리를 뻥뻥쳤다. 최근 파주출판단지에서 있었던 코카-콜라사의 음료 브랜드 ‘환타’의 광고 촬영 현장에서다.
지난 해 환타 아이돌(환타-돌) 리더로 활약했던 이광수는 2년째 환타 모델로 발탁 돼 아이돌 그룹 리더이자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변신한다. 직접 캐스팅 한 멤버인 정은지(에이핑크), 니엘(틴탑)과 함께 환타스틱한 아이돌로 데뷔한다는 환타 브랜드 특유의 위트 넘치는 콘셉트가 카메라에 담기는 현장이다.
이광수는 이날 멋진 화이트 수트와 중절모, 환타 지팡이를 이용해 한껏 멋을 부리고 CEO라는 직책에 걸 맞는 행동과 표정을 연기하며 ‘CEO 품격 놀이’에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겨줬다.

촬영 틈틈이 현장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학력 타파” “인센티브 빵빵” “출퇴근 자유” 등의 조건을 남발하며 파격적인 스카우트를 제시하는가 하면, “오늘 업무는 광고 촬영 현장 체험이니 마음껏 보고 즐기라”며 펀(Fun)경영의 진수를 보여줬다. “환타스틱한 아이돌 대박나면 내년에도 재임할 수 있겠죠?”라며 환타 장수 모델의 야망도 빠지지 않았다.
또한, 새로운 멤버로 발탁된 정은지와 니엘은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선보이며 아이돌 다운 상큼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정은지는 가장 주목 받는 연기돌 답게 능숙하게 표정 연기를 지어 보이며 그룹 내 홍일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니엘은 특유의 귀여운 애교와 풋풋함으로 촬영장 여성 스태프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코카-콜라사 측은 “가수, 연기자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자신들의 개성을 맘껏 발휘하고 있는 모델 3인의 매력이 언제나 즐겁고 신나는 환타의 브랜드 콘셉트와 딱 맞는다”며 “이광수가 아이돌 리더 겸 CEO가 된다는 신선한 발상과 소비자의 참여로 환타스틱한 아이돌 그룹이 데뷔하게 되는 차별화 된 콘셉트로 환타가 전하고자 하는 브랜드 메시지를 더욱 재미있게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광수가 기획사 CEO로 나서 야심차게 기획한 광수, 은지, 니엘의 환타스틱한 아이돌 그룹 탄생 히스토리 등 톡톡 튀는 개성과 매력이 담긴 환타의 새로운 광고는 4월 12일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