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엘, '송포유' 주인공과 닮았다? '눈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4.11 14: 30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엘이 영화 '송 포 유' 속 주인공과 닮은 꼴로 뽑혀 눈길을 끌고 있다.
엘은 지난 1일부터 한 포털사이트에서 진행된 "까칠하지만 내 여자에게만은 따뜻한 '송 포 유' 속 아서와 닮은 아이돌 멤버는?"이라는 설문조사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그룹 빅뱅의 탑을 비롯해 밴드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 비스트의 용준형 등 쟁쟁한 아이돌 멤버들 사이에서 엘은 '송 포 유' 주인공 아서 못지 않은 까칠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남자인 까도남의 매력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함께 진행된 아서-제임스 부자와 닮은 꼴 부자를 뽑는 이색 설문조사도 네티즌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겉은 까칠하지만 사실은 서로를 아끼는 아서 부자와 닮은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커플은?"이라는 설문조사에서는 성동일-성준 부자가 1위에 등극한 것.
성동일-성준 부자는 무뚝뚝하지만 따듯한 부성애를 가진 전형적인 대한민국 아빠인 성동일과 의젓한 매력의 아들 성준의 조합이 '송 포 유'의 아서-제임스 부자와 닮아있어 1위로 선정됐다.
특히 표현에는 서툴지만 사실은 서로를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아서와 제임스 부자관계는 한국의 흔한 부자관계를 떠올리며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사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 포 유'는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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