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CF서도 무한 이기주의? 카메라 욕심에 ‘꽈당’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4.12 10: 09

개그맨 박명수가 카메라 욕심을 부리다가 넘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최근 파주 영어마을에서 진행된 코카-콜라 TV 광고 촬영 현장에서 함께 모델로 발탁된 동료 유재석, 정형돈, 하하, 노홍철과 같이 흥겹게 춤을 춰야 하는 장면에서 다른 동료와 다르게 콜라를 위로 던지는 제스처를 취해 NG를 유발했다.
또 박명수는 예능계 대세 스타답게 넘치는 프로의식으로 카메라 욕심을 내려놓지 않았으며, 멤버들과 단체로 ‘쪼아 댄스’를 추던 중 결국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져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에 노홍철은 “이 정도로 많이 틀리는 것은 나이가 들어 그런 거니까 우리가 이해해야 한다. 머리와 몸이 따로 노는 걸 어떻게 하겠냐”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유재석은 올라가는 박명수의 팔을 계속 내리는 한편 박명수를 대신해 스태프에게 사과하는 젠틀한 모습을 보였다.
코카-콜라의 한 관계자는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하하, 노홍철은 넘치는 열정과 끼로 젊은 세대들에게 활기찬 에너지와 즐거움을 전달하는 최고의 엔터테이너로 알려져 있다. 다섯모델들이 가지고 있는 경쾌하고 밝은 이미지와 긍정적인 매력은 짜릿함과 상쾌함을 지닌 코카-콜라를 가장 잘 어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모델 선정 이유를 밝혔다.       
jykw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