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니 하니,'오늘 꼭 이기세요'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3.04.12 18: 53

12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시작 전 다소니 하니가 시구를 마친 후 시구공을 허도환으로부터 받고 있다.
삼성은 지난 5일 대구 NC전 승리 이후 내리 5연승을 달리고 있다. 3일간의 휴식과 상대적 약팀들과의 대진이 삼성에 기운을 불어넣었다.
이날 넥센전에 선발로 나선 새 외국인 우완 아네우리 로드리게스(26)가 팀의 연승 모드에 기를 받을까. 로드리게스는 시범경기에서 구위가 올라오지 않아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돼 있었다. 지난 3일에는 NC 2군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넥센은 11일 4-1로 승리하며 문학 SK전 스윕패를 면하고 홈으로 돌아왔다. 잠시 주춤했던 넥센의 상승세를 위해 우완 에이스 브랜든 나이트(38)가 나섰다. 개막전서 불안한 모습이기도 했지만 로드리게스에 비해서는 검증된 외국인 선수다. 침묵하던 타선도 11일처럼 살아날 수 있을지 궁금하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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